한국국제협력단KOICA - WFP,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건강과 영양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이 프로젝트는 바켄, 잘랄-아바드, 오쉬, 추이, 나린 지역의 40개 학교에 재학 중인 15,000명의 어린이(이 중 절반 이상이 여학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00명의 지역 농민들은 현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식량을 학교에 공급하는 '지역농산물 연계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주방 및 위생 시설을 개보수할 계획으로, 이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지역 내 소규모 농가와 지역사회에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임소연 KOICA 키르기스스탄 사무소장은 "KOICA는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및 WFP와 협력하여 어린이의 건강과 영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지역 농부들을 학교와 연결하고 학교의 현대적인 시설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아이들의 삶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강화하고 포용적인 농촌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최근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식량안보와 영양, 특히 농촌과 산악 지역에서의 열악한 학교 시설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다.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WFP와 KOICA가 이전에 수행한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의 개발 우선순위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와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
코지로 나카이 WFP 키르기스스탄 사무소장은 "이 파트너십은 키르기스스탄 어린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와 포괄적인 학교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우리는 함께 협력함으로써 탄력적인 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규모 농가, 특히 여성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 급식을 개선하고 농민과 학교를 연결하는 것 외에도 국가 및 지역 수준의 공무원부터 지역 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기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에 프로젝트 활동은 농민들이 정부 조달에 참여하고 교육부가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여 장기적인 효과과 품질을 보장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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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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