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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 WFP와 협력해 케냐 취약계층 식량 안보 및 회복력 강화

나이로비 –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케냐의 건조 및 반건조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식량 안보 개선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해 5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향후 3월부터 5월 우기 강우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사회와 정부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필수적이다.

로렌 랜디스 WFP 케냐 사무소장은 "케냐의 취약계층을 위한 대한민국의 지원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식량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인도적 지원에 대한 필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번 공여는 건조 및 반건조 지역의 주민들이 가뭄과 홍수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가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생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여를 통해 WFP는 바링고(Baringo), 만데라(Mandera), 삼부루(Samburu), 타나리버(Tana River), 투르카나(Turkana) 지역에서 소규모 자영농, 목축민, 여성, 청년 등 15만 8천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상규 주케냐 대한민국 부대사는 "대한민국은 케냐에서의 회복력 강화와 식량 안보 증진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WFP와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반복되는 위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WFP 내 케냐 구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공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한 난민 대상 쌀 지원에 이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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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FP 소셜미디어: @wfp_kenya, @wfp_africa, @wfp_media (X), @wfp_korea, @worldfoodprogramme (Instagram)

항목

케냐 Republic of Korea 식량 안보 대응력 자금

연락처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mail address: firstname.lastname@wfp.org):
Mercy Juma, WFP/ Nairobi, Mob +254 704 72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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