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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식량 위기 시달리는 아프리카 5개국에 WFP 통해 미화 120만 달러 공여

서울/로마 -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나이지리아, 남수단, 마다가스카르,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5개국 인도적 지원 사업에 총 120만 달러를 공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니코이(Chris Nikoi) WFP 서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은 “부르키나파소와 나이지리아 내 가장 심각한 수준의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한 대한민국의 시의적절하고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맹게스탑 헤일리(Menghestab Haile) WFP 남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은 “기후 위기와 식수 부족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마다가스카르 남부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식량 부족과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10월 춘궁기에 접어들면 기아 위기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헤일리 본부장은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이 보내준 지원은 수혜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겼다.

 

WFP는 이번 공여로 나이지리아, 남수단, 마다가스카르,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에서 진행 중인 식량 배급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 활동이 더 많은 수혜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목

Republic of Korea 자금 식량 안보 긴급상황

연락처

손광균 공보관, WFP 한국사무소

+82 2 873 9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