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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WFP 이라크 구호 활동에 100만 달러 공여…32만 명 돕는다

대한민국 정부, WFP 이라크 구호 활동에 100만 달러 공여…32만 명 돕는다
바그다드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최근 WFP 이라크 구호 활동에 미화 1백만 달러를 공여했다고 밝혔다. WFP는 이를 통해 이라크 내 국내 실향민과 시리아 출신 난민 등 최대 32만 7천 명에게 연말까지 식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알리-라자 쿠레시 (Ally-Raza Qureshi) WFP 이라크 국가사무소장 겸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와 실향 생활이 길어지면서 고통을 겪는 와중에, 대한민국의 공여로 WFP가 구호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이라크에서 WFP와 오랜 기간 협력해온 한국 정부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펜데믹과 식탁 물가 상승으로 식량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

 

장경욱 주이라크 대한민국대사는 "국내 실향민, 난민, 귀국 인파와 주민을 비롯해 240만 명 이상에 인도적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이라크를 한국이 꾸준히 돕고 있다"며 "WFP는 이라크에서 식량 지원이라는 중요한 인도적 역할을 수행 중인 만큼, 한국의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WFP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WFP는 지난 7월부터 캠프를 떠난 수혜자들에게 현금 지원도 시작했다. WFP의 조사와 평가에 따르면 캠프를 떠난 수혜자들은 최소한의 식량조차도 구할 수 없어 식사를 줄이거나 빚을 지는 등,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WFP는 캠프 외부 수혜자 1만 8천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엔의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durable solutions)의 일환으로, 추후 13개월 동안 이라크 곳곳에서 2만 2천 명의 생계 지원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목

시리아 Republic of Korea 자금 난민과 이주 식량 안보

연락처

Sharon Rapose, WFP/Iraq

+964 780 915 0962,

sharon.rapose@wfp.org

 

Saif al-Tatooz, WFP/Iraq

+964 780 915 6198,

saif.altatooz@wfp.org

 

손광균 공보관, WFP/한국사무소,

+82 2 873 9579

kg.sohn@wf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