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인도적 임시 교전 중단에 대한 WFP 사무총장 신디 매케인 성명문
로마 본부 - 오늘 가자지구에서 나온 인도주의적 차원의 휴전 합의는 중대하고 환영할 만한 첫걸음입니다. 거의 모든 가자지구 시민이 배고픔 앞에 위태로우므로, 식량과 그 밖의 인명구조 물자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이 합의가 전적으로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안전한 접근이 허용되는 대로 가자지구 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속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트럭들은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대피소와 가정을 위한 식량과, 빵집들의 영업 재개를 위한 밀가루를 실은 채 라파 건널목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료 협정이 구체화되어 우리 트럭들이 많은 필수물품을 실어 나르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다시 한번 음식을 먹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일단 이 협정이 발효되면 모든 당사자가 이 협정을 전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인도적 활동가들이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고, 민간인들은 어디서나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자 지구로 인도적 지원 물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합의는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나흘 동안의 지원으로는 현지의 배고픔을 멈출 수 없습니다. 진정한 복구를 위해서는 휴전이 유지돼야 하고, 인도적 지원이 꾸준히, 대량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저는 지도자들에게 이 일시 휴전을 통해 끔찍한 갈등을 종식할 것을 촉구합니다.
인용 시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 WFP사무총장 표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