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자: Addis Ababa)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rgamme, WFP)은 오늘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한 구매(Purchase for Progress, P4P)”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발표하였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의 후원을 받는 이 사업을 통해 WFP는 향후 5년 동안 소규모 자작농으로부터 126,000톤의 식량 구매할 계획이다.
P4P는 WFP의 현지구매정책을 확대한 프로젝트로서 소규모 자작농들이 재배하는 농산물을 WFP가구입하여 식량지원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이들이 현지 농산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한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혁신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지원 및 지식 이전 그리고 재정적 기여를 통해 민간 부문과의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주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창출합니다. 각 파트너와 협력하여, 우리의 관심사와 목표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현하고 소중한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관련 사업이 제로 헝거(Zero Hunger)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위기 이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나 싶을 만큼 이미 상황은 좋지 못했습니다. WFP는 이미 연료 가격, 식품 가격, 운송 비용의 상승으로 예멘과 같은 곳에서 가족과 어린이들 8백만 명의 배급량을 절반 수준으로 삭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배급이 아예 어려워질 지경입니다. 니제르, 말리, 차드... 위기에 직면한 나라들을 계속 언급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재앙 위에 재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의 곡창지대에서 세계의 급식소로 변하는 중입니다.
남수단의 식량 안보 위기는 2011년 독립 이후 가장 극심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인도주의 기관들의 대규모 식량 지원으로 남수단의 기근은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60%인 700만 명이 매일 식량을 얻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등, 사정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WFP가 이 지역의 영양 및 식량 지원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선 2021년 6월까지 미화 4억 7,370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수단의 전쟁은 세계 최대의 기아 위기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수단의 완전한 붕괴와 수백만 명이 이웃 국가로 피난하는 지역 불안정화를 막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합니다.
분쟁이 격화되면서 수단에서는 1800만 명이 극심한 기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중 거의 500만 명이 긴급 기아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수확기 사상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긴급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약 90%는 격렬한 전투와 제한 조치로 인해 접근이 극도로 어려운 지역에 있습니다. 지원 없이는 재앙에 빠질 위험이 높습니다. 우리는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을 허용할 것을 전쟁 당사자들에게 긴급히 요청합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인도주의 통로와 분쟁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동의 자유가 필요합니다.
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is the world’s largest humanitarian agency fighting hunger worldwide. In 2012, WFP aims to feed 90 million people in more than 70 countries. The WFP ROK office is located in Seoul and works mainly for fundraising for private and government s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