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10 6월 2021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에티오피아 티그레이 지역에 직원 180명 이상을 투입하고 식량 배급을 늘려 배고픔에 시달리는 140만 명을 도왔지만, 이번에 발표된 식량 부족 인구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른 기관들도 티그레이의 식량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WFP 직원들이 티그레이에서 직면하는 잔인한 현실은, 우리가 식량을 지원하는 주민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WFP는 인도적 지원을 위해 현장 접근 권한을 요청했지만, 무장 단체들에 의해 차단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