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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WFP 이라크 국내 실향민 지원사업에 1백만 달러 지원

Photo: WFP/ Sharon Rapose, Lunch in Ashti camp, Sulaymaniyah, with ingredients purchased using the monthly assistance provided by WFP
바그다드 - 대한민국 외교부는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의 이라크 내 국내실향민(Internally displaced people, IDP) 지원 사업에 미화 1백만 달러를 후원했다.

한국 정부의 이번 후원으로 이라크 내 국내실향민 가운데 약 5만 3400명에게 한 달 치 식량이 돌아갈 예정이다. 이라크 국민 다수는 불안한 치안 사정과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여전히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장경욱 주이라크 대한민국 대사는 "대한민국은 과거 수혜국에서 이제는 공여국으로 거듭난 만큼, 받았던 도움을 기회가 생길 때마다 국제사회에 돌려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장 대사는 또 "이라크 국내실향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삶을 되찾도록 지원하는 WFP 사업에 한국의 기여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WFP는 이라크 전역에서 국내 실향민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혜자들은 현금을 받아(Cash-based transfers, CBT) 그들의 기호와 수요에 맞는 식품을 시장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압디라만(Abdirahman Meygag) WFP 이라크 사무소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후원과 같은 비지정 기여금은 WFP가 가장 도움이 시급한 곳에 신속히 닿을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또 "한국을 모범 사례로 비지정 기여금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한국 정부와 협력을 계속 다져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지정 기여금은 2019년 WFP로 이어진 전체 후원액 가운데 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WFP는 이라크 정부와 함께 구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라크 정부의 국내 실향민 지원 배급에 WFP가 식량이나 현금을 보태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2019년 말 미화 620만 달러와 식량 1900톤을 절약했으며, 이는 2020년 취약 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항목

이라크 Republic of Korea 식량 안보 자금

연락처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mail address: firstname.lastname@wfp.org):

Alan Brown, WFP/Baghdad

Tel. +964 780 915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