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유엔 인도적 지원 항공서비스의 지속적인 가동 지원
이번 지원금은 5백만 달러 규모의 2020-2022 다개년 공여의 일부이며, WFP가 관리하는 유엔 인도주의 항공서비스(UNHAS)가 카메룬, 차드, 나이지리아, 수단 등의 인도주의 지역사회를 위해 중요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필립 마르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항공국장은 "대한민국의 공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재난이 닥쳤을 때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공동체의 능력이 삶과 죽음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효율적인 항공 서비스의 가용성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300개 이상의 인도주의 단체와 개발 기구들은 4개국에 걸친 72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향하기 위해 UNHAS에 의존하고 있다. 2020년에는 UNHAS를 통해 2,000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7명의 인명 구조 의료 대피를 실시했다.
대한민국과 같은 협력국의 공여로,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수송의 어려움과 국경 간 긴장, 기후 재난의 영향, 열악한 도로망, 광대한 거리, 인프라 손상 등 기타 접근성의 제약으로 인해 영향 받은 UNHAS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UNHAS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호 요원들과 구호 물자를 보낼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코로나19의 국가적인 대응에 있어서 물류수송의 중추로서 테스트 샘플과 중요한 의료 물자를 운송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2004년에 설립된 UNHAS는, 항공 운송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인도주의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2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날개가 고정된 항공기 무리와 헬리콥터를 통해 매년 최대 40만 명의 승객을 400개 이상의 목적지로 수송하고 있다. UNHAS는 승객과 구호물자를 운송하는 정기 서비스와 더불어 의료 수송 및 보안 대피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