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자: Addis Ababa)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rgamme, WFP)은 오늘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한 구매(Purchase for Progress, P4P)”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발표하였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의 후원을 받는 이 사업을 통해 WFP는 향후 5년 동안 소규모 자작농으로부터 126,000톤의 식량 구매할 계획이다.
P4P는 WFP의 현지구매정책을 확대한 프로젝트로서 소규모 자작농들이 재배하는 농산물을 WFP가구입하여 식량지원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이들이 현지 농산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한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님께,
사무총장님, 먼저 WFP가 2020년 101번째 노벨평화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 곳곳의 가장 상황이 어렵고 복잡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아에 맞서 싸운 사무총장님과 WFP 직원 모두의 큰 노력과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이 인류의 평화를 지키고 기아 근절을 위해 최전방에서 힘쓰는 WFP 직원들의 활동에 대한 숭고한 평가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1963년 이후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정부와 WFP는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is the world’s largest humanitarian agency fighting hunger worldwide. In 2012, WFP aims to feed 90 million people in more than 70 countries. The WFP ROK office is located in Seoul and works mainly for fundraising for private and government sector.
친애하는 비즐리 사무총장님께,
우선 100여 곳이 넘는 단체와 200여 명의 개인 후보 속에서 지난 10월 9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노벨 평화상의 101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이 특별한 소식에 제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노벨 위원회가 WFP 직원들의 뛰어난 계획과 활동들을 중요하다고 인정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기후·공중보건·경제적 악영향으로 전 세계, 그중에서도 취약한 계층들이 특히 더 심각한 가난과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WFP의 구성원들과 활동들은 모든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