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18 2월 2014
11월 8일, 필리핀은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았다고 해도 나무보다 높은 파도에 이미 그들의 모든 것이 쓸려 내려간 후였습니다. 역사상 없던 초대형 재난의 현장에는 넘쳐나는 시체들과 무너진 건물들로 일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빠르게 팀을 파견해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즉시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저희 능숙한 현장요원들도 그 동안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빠른 대처가 곳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해 정도를 파악한 직후, 저희는 먼저 긴급구호식량을 필리핀 내로 공수했습니다. 아이들과 사람들의 영양상태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