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WFP 시리아 긴급 식량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공여
또한 대한민국 정부의 2020-2021년 레바논에 대한 공여 중 두 번째 할당금인 미화 100만 달러가 WFP에 전달되었다. 이는 WFP가 요르단, 레바논, 터키 그리고 자국 내 시리아인 식량 지원을 위해 2020년 12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받은 미화 380만 달러의 일부이다.
WFP는 터키에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받은 미화 100만 달러로 시리아 난민들이 일자리를 찾고 유급 직업 훈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금번 공여를 통해 터키 남동부의 6개 캠프에 거주하는 약 52,000만 명의 난민들에게 1인당 월 TRY 120(미화 17달러)이 제공되어 생계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요르단 캠프 내 시리아 난민의 식량 안보 수준은 2019년 이래로 10% 이상 감소해오고 있으며, 2021년 3월에는 난민의 4분의 1의 식량 상황이 불안정한 상황이고 60%의 난민이 식량 불안정 상황의 목전에 있다. 요르단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미화 50만 달러 공여로 WFP는 50만 명 이상의 취약한 시리아 난민과 요르단 내 타국적 난민에게 매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원은 3개의 시리아 난민 캠프 블록 체인을 통해 요르단 전역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난민에게 현금 기반으로 제공된다. 금번 공여는 팬데믹에 따른 시리아 위기에 대한 WFP의 대응의 일부로서 요르단 내 난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WFP는 대한민국 정부의 2020-2021 2개년 공여에 두 번째 할당금인 미화 10달러로 레바논 내 난민에 매달 현금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필수 영양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WFP 중동 및 북아프리카 사무소 부소장 고든 크레이그는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제 침체로 인해 지역 내 수십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절망에 빠졌고, 자신의 필요를 충족할 수 없어 WFP의 지원에 더 의지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금번 공여는 이보다 더 시기 적절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재정이 거의 혹은 전혀 없는 5백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에게는 매일이 투쟁이었다.”고 말했다.
공공 보건 비상 상태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 자원이 부족한 난민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소득 감소는 난민 가정을 위기로 밀어붙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임대료를 지불할 수 없어 추가로 빚을 지고, 음식과 약품에 대한 소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지난 10년 동안 WFP의 시리아 지역 위기 구호에 미화 2,000만 달러 이상을 공여했으며,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새로운 주요 공여국이다.
시리아 구호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WFP의 긴급구호 중 하나이다. 매달, WFP는 시리아 안팎으로 약 650만 에게 식량 지원을 제공한다. 시리아 난민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촌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