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탈레반이 다시 집권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적 위기는 훨씬 더 복잡하고 심각해졌습니다. 실직, 현금 부족, 치솟는 물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새로운 계층의 배고픔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400만 명, 즉 아프가니스탄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이미 극심한 굶주림에 직면했고, 95%의 가정은 현재 충분한 식량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한 달 만에 15% 증가한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원화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식량 가격이 상승하는 등 경제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급성 영양실조는 34개 주 중 27개 주에서 비상사태를 상회하고 있으며,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5세 미만의 어린이와 임산부 및 모유 수유 여성의 절반 가까이 생존을 위해서는 영양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