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안전한 접근이 허용되는 대로 가자지구 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속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트럭들은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대피소와 가정을 위한 식량과, 빵집들의 영업 재개를 위한 밀가루를 실은 채 라파 건널목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료 협정이 구체화되어 우리 트럭들이 많은 필수물품을 실어 나르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다시 한번 음식을 먹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일단 이 협정이 발효되면 모든 당사자가 이 협정을 전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인도적 활동가들이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고, 민간인들은 어디서나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친애하는 비즐리 사무총장님께,
우선 100여 곳이 넘는 단체와 200여 명의 개인 후보 속에서 지난 10월 9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노벨 평화상의 101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이 특별한 소식에 제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노벨 위원회가 WFP 직원들의 뛰어난 계획과 활동들을 중요하다고 인정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기후·공중보건·경제적 악영향으로 전 세계, 그중에서도 취약한 계층들이 특히 더 심각한 가난과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WFP의 구성원들과 활동들은 모든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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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친애하는 비즐리 사무총장님께,
먼저 WFP의 2020년도 노벨평화상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이동이 통제됐음에도 불구하고, WFP가 긴급 구호 현장에서 이뤄낸 결정적 역할과 성과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통일부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식량이 혼돈에 맞서는 최고의 백신"이라는 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님께,
사무총장님, 먼저 WFP가 2020년 101번째 노벨평화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 곳곳의 가장 상황이 어렵고 복잡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아에 맞서 싸운 사무총장님과 WFP 직원 모두의 큰 노력과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이 인류의 평화를 지키고 기아 근절을 위해 최전방에서 힘쓰는 WFP 직원들의 활동에 대한 숭고한 평가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1963년 이후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정부와 WFP는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비상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기근으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하며 2030년까지 제로 헝거(Zero Hunger)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도주의적 기구, 정부 그리고 민간부문의 운영자 등 여러 파트너의 협업이 필요하며 각자 고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과 전문성, 기술 및 재원을 동원하고 공유하는 다자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은 SDG 17에 명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