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 지난 4년 동안, 번영을 위한 구매사업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허덕이는 전세계에 있는 소작농들의 삶에 큰 힘을 주었습니다. 번영을 위한 구매사업을 통해 소작농들은 질이 좋은 곡식을 재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시장에서 그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FP는 현대 한식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 셰프이자 미슐랭 식당을 운영 중인 유현수 셰프를 WFP 셰프 어드버킷(WFP Chef Advocate)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유현수 셰프는 지난 2년간 WFP의 든든한 지지자로 활동해왔다. ‘WFP 셰프 어드버킷(WFP Chef Advocate)’이라는 공식적인 지위를 부여 받음으로서, 그는 계속해서 제로 헝거를 향한 한국 대중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며 WFP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명식은 7월 13일(수) 저녁 6시 50분(한국 시각)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 전인 손흥민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와 K-리그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 전이다.
임명식에는 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직접 참석해 손흥민의 친선대사 임명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10대부터 가족과 떨어져 오랜 외국 생활을 겪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를 긍정적인 태도와 용기로 잘 헤쳐온 저의 지난 경험들이 전 세계에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용기를 줬다. WFP 친선대사로서 세계의 배고픔을 끝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다. 분쟁, 재난, 기후 변화의 영향에 놓인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응원한다.
크리스 니코이(Chris Nikoi) WFP 서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은 “부르키나파소와 나이지리아 내 가장 심각한 수준의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한 대한민국의 시의적절하고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맹게스탑 헤일리(Menghestab Haile) WFP 남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은 “기후 위기와 식수 부족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마다가스카르 남부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식량 부족과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10월 춘궁기에 접어들면 기아 위기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윤선희 한국사무소장은 “60년 전인 1963년 대한민국에 큰 태풍이 오면서 한국 정부가 WFP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해 1964년부터 1984년까지 WFP의 구호 및 개발 지원이 진행됐다”며 “홍수로 큰 피해를 본 두 나라에서 WFP가 식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준 한국 정부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FP에 따르면 5월 발생한 폭우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만 400명이 사망하고 5000명이 실종됐으며, 3만 8000명이 홍수에 집과 생필품을 잃었다. WFP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6만 8000명 지원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르완다에서는 9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한국 정부의 이번 공여액 중 200만 달러는 최근 WFP가 유엔 긴급 지원 요청(UN Flash appeal)을 통해 제안한 우크라이나 내 식량과 현금 지원, 물류 수송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100만 달러는 WFP가 몰도바에서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사용된다.
21일 화상으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WFP가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주민들 300만 명 이상을 돕고자 한다는 소식에 식량 지원이 절실한 것이라 판단, 긴급구호 발생 시 72시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인도적 지원 기관 WFP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팀 헌터 WFP 본부 민간협력 및 모금 국장은 "전 세계 밀과 옥수수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으로 번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우크라이나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위한 두나무의 시의적절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WFP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서 앞으로 4개월 동안 315만 명을 긴급히 돕기 위해
한국 정부의 이번 공여는 즉석식품(Immediate Response Rations, IRR) 약 339t에 달하는 규모로, 우크라이나 주민 11만 2,000명에게 4개월동안 지급될 수 있다. 즉석식품은 현지 식습관에 맞춰졌으며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한다. 통조림 육류, 강낭콩, 식물성 기름, 고열량 비스킷(High Energy Biscuits) 등이 포함되며, 5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친(Chin) 구의 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입은 15,000명이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400톤의 쌀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쌀은 피해 지역에서 구매해 지역의 농업과 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백순 주미얀마 한국대사는 “미얀마의 개발을 위해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는 대한민국 정부로서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WFP를 통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밝혔다. 이번 2015년 미얀마 홍수와 산사태는 170만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으며, 논 50만 핵 타르가 유실되었고, 25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5월 14일자)
현재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아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기아는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 원인 중 3분의 1이 영양실조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WFP는 오는 6월 6일 전세계 75개국 200여 곳에서 “Walk the World: 기아퇴치” 행사를 통해 이러한 기아 문제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고 그 해결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Walk the World: 기아퇴치” 행사가 오는 6월 6일 전세계 75개국 200여 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