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25 2월 2022
사이클론 '에마티'는 이미 절벽까지 내몰린 취약계층을 강타했으며, 수년째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휘청거리는 남부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식량 위기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에 걸쳐 건조해진 토양 상태로 인해 피해 지역들에서 대규모 홍수 우려가 있다.
에마티, 두마코, 바치라이, 아나 등 폭풍우로 마다가스카르 같은 섬나라가 황폐해지면서, 수확을 불과 몇 주 앞둔 농경지는 큰 피해를 봤다. 커피, 후추와 같은 작물도 심각한 피해를 봤다.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나라에서, 일부 지역은 작물의 약 90%가 파괴될 수 있다. 시장 공급에 이상이 생겼고, 식량 가격은 향후 몇 달 동안 치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