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이 처음 영양실조 치료를 받기 시작했을 때, 그의 엄마 제니타는 아들의 연약한 상태를 보고 그가 곧 죽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마이클은 UNICEF와 WFP에서 제공한 고영양식을 먹으며 현재 회복 중입니다. WFP와 파트너 단체들은 영양실조 퇴치 운동을 통해 아이티가 2년전 겪었던 지진의 악몽에서 깨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봄이 오면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의 학교급식을 지원받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돌아옵니다. 바로 WFP 그림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올해 그림대회는 '제로 헝거(Zero Hunger),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한 제로 헝거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WFP는 레소토(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맞닿아 있는 국가)에서 작년 한해 동안 미취학, 취학 아동을 포함한 약 25만 명의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레소토 정부 지원아래 하루 두 끼를 해결했던 19만 명의 아이들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3월 5일 세계 학교급식의 날은 기아를 없애고,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게 하는 데 필수적인 학교 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크리스핀Crispin Mpigirwa는 내전을 피하기 위해 가끔씩 부족전체가 집을 버리고 떠나야만 하는 지역인 콩고 동부에서 일하고 있는 WFP의 영양사입니다. 콩고국적을 지닌 그는 15년간 인도주의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Crispin은 고마(Goma)지역 난민들의 영양실조를 없애려는 WFP의 노력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