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30 12월 2015
미소짓는 리엔 감동을 선사하는 선물같은 딸“밤에 포탄 소리와 비행기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별로 무섭지는 않아요.” 리엔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이야기합니다. “저는 그냥 귀를 막고 창 밖으로 무슨 일이 있는지 내다봐요. 그러다가 동생이랑 다시 책을 읽어요. 매일 듣는 소리인걸요.” 작은 소녀의 무덤덤한 대답에 사람들은 깜짝 놀랍니다.초등학교 1학년인 리엔의 동생 이스칸다르(Iskandar)가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리엔은 시리아의 가장 위험한 전장에서 채 2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는 열 살 짜리 소녀입니다. 총소리와 공습 소리는 이제 리엔에게 비와 천둥 소리처럼 지극히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