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허리케인 ‘매슈(Matthew)’가 카리브 해를 강타했습니다. 2007년 이래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인 매슈는 거센 비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경로 아래 있었던 아이티와 쿠바에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약 75만 명의 사람들이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2010년, 23만 명이 사망한 대지진의 피해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아이티는 허리케인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도로와 수도 같은 사회기반시설들이 파괴되었고, 대부분의 농작물이 소실되었습니다. 대지진에 이어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