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빨리 찾아온 더위와 불규칙한 날씨. 10여 년 전 우리가 생각했던 기후변화는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엘니뇨 현상으로 현재 중남미, 아프리카와 아시아 38개국 6,000만 명이 식량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은 사람들이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도 꾸준히 식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간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