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비시야스 지역을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지나간 지도 한 달이 되었습니다. WFP의 안젤리 멘도자는 레이테 지역을 방문하여 WFP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주민들은 재건의 의지가 매우 확고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그런 주민들 중 한명입니다.
1월 12일 월요일은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가 강도 7의 지진으로 인해 완전히 초토화된 지 5년이 지난 날입니다. 35초 만에 230,00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300,000명의 사람들이 부상당했으며 23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지진이 난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WFP는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필리핀 비사야스 지역을 통과한 태풍 하이옌 발생 이후 4 주가 지났습니다. 하이옌은 많은 이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WFP의 식량 지원은 이들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WFP가 성취한 것은 무엇일까요? 또 앞으로의 더 많은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유엔세계식량계획 WFP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입니다. 기아 퇴치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서 식량이 필요한 어느 곳에 어디든 전달합니다. 전쟁 피해자, 내전 피해 주민과 자연 재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재난이 지나간 후, WFP는 식량을 통해 주민들이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WFP는 유엔 기구 중 하나이며, 자발적 후원에 의해 운영됩니다.
‘Watch Hunger Stop’은 단순히 슬로건이 아닙니다. 이 슬로건은 우리가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비전입니다. WFP의 새로운 파트너인 세계적 패션 브랜드 Michael Kors (마이클 코어스)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 베리의 지원을 받아 지금 제시한 비전을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가뭄과 토양침식이 잦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들 스스로 식량을 공수하기란 매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Abebe Moliso와 같은 에티오피아 소작농 가정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그들 인생에서 도전해야 할 과제로 다가옵니다. MERET (토지관리 프로그램)는 이들 가정들의 도전을 돕습니다.
지난 16일 현지시간 저녁 7시경,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Pedernales) 북서쪽 해역에서 진도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WFP는 지진 발생 이후 3일 내 지진 피해지역에 긴급구호를 시작했습니다. 지진 당시 현장에 있었던 WFP 직원의 생생한 증언과 WFP의 긴급구호 및 지진 복구 진행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식량가격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의 수치들은 식량가격이 치솟았던 2008년 식량파동 때의 최고치를 이미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지금 당장은 전 세계적으로 그 때와 같은 위기상황이 재현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우려는 남아있다. 당분간 높은 식량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아 없는 세상, 제로 헝거(Zero Hunger)의 세상은 WFP가 2030년까지 함께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제로 헝거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꿈꾸고 응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WFP 한국사무소에서는 제로 헝거 로고에 서로의 얼굴을 그려 이를 지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캠페인의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