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ia와 그녀의 가족들은 지난 여름 파키스탄을 황폐화시킨 대홍수에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스스로 자립하고 있다. WFP의 식량지원에 힘입어, Razia는 다시 정상적인 삶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대홍수가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여러분의 2015년 한 해는 어떠했나요? 각자의 추억이 가득한 소중했던 한 해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2015년은 WFP에게도 가슴 뜨거워지는, 참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지구촌 곳곳의 이야기와 제로 헝거(Zero Hunger)를 위해 사람들과 함께한 WFP의 이야기를 월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종 매니저는 북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입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50대 종 매니저는 2002년부터 WFP와 함께 일했습니다. 그녀는 전에 북한 강원도 지역의 문천시에서 WFP의 지원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2008년 WFP가 홍수로 인해 긴급 지원을 시작했을 때 문촌 비스킷 공장의 매니저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북한 정부와 WFP의 합작으로 아이들을 위해 미량영양소가 첨가된 비스킷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베들레헴 학교는 이번 지진피해로 학교에 접근이 불가능해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운동장, 조리시설(부엌), 화장실 시설은 안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판단되어 모든 취학연령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WFP의 새로운 학교급식 프로그램의 거점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에밀리(9살)는 파키스탄의 많은 사람들이 홍수로 집을 잃고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심하였다. 성금 모금을 위해 레모네이드를 팔기도 하고 지역 교회에서 모금에 동참하기를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밀리는 단 몇 일 만에 파키스탄의 어린이 2,800여명에게 식량을 지원하기 충분한 US $700를 모금하였다.
Yangon 대학교에서 교수 재직 후, Khin Moe Aye 씨는 인도주의 기관으로 이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Yangon의 프로그램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하는 중요한 일은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그녀가 돕는 사람들의 긴장을 완화하는 일입니다. Khin이 고립된 지역에 식량을 전달하는 동안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 말합니다.
2014년 6월부터 천 명이 넘는 예지디 (북부 이라크 쪽에 거주하는 오래된 종교 집단) 난민들은 공포와 기근에시달리며 신자르 산에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군대에 의해 처참히 짓밟히고, 강간당하고, 착취당했습니다. 그나마 운 좋게 피신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혹한의 추위를 덜 지어진 건축물 속에서 버텨야 합니다.
Mir Zadi와 그녀의 가족은 최근 파키스탄 남부 신드(Sindh) 주에 닥친 홍수로 피해를 입은 530만 여명 중 하나이다. 다른 많은 이재민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WFP로부터 비상식량을 지원받았다. WFP는 초기 배급을 통해 피해가 가장 심한 50만명에게 1개월 분의 식량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