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비시야스 지역을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지나간 지도 한 달이 되었습니다. WFP의 안젤리 멘도자는 레이테 지역을 방문하여 WFP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주민들은 재건의 의지가 매우 확고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그런 주민들 중 한명입니다.
필리핀 비사야스 지역을 통과한 태풍 하이옌 발생 이후 4 주가 지났습니다. 하이옌은 많은 이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WFP의 식량 지원은 이들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WFP가 성취한 것은 무엇일까요? 또 앞으로의 더 많은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유엔세계식량계획 WFP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입니다. 기아 퇴치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서 식량이 필요한 어느 곳에 어디든 전달합니다. 전쟁 피해자, 내전 피해 주민과 자연 재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재난이 지나간 후, WFP는 식량을 통해 주민들이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WFP는 유엔 기구 중 하나이며, 자발적 후원에 의해 운영됩니다.
학교 급식은 WFP가 기아 퇴치를 위해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WFP는 작년에만 전 세계 2천 4백 70만명의 아이들에게 학교 급식과 가정식량을 지원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WFP 학교 급식 사업이 아이들을 다시 학교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학생들이 복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배추, 고추, 당콩, 콜리플라워, 시금치, 당근… 부탄 유룽 지역에 있는 중학교는 근처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야채들보다 더 질 좋은 야채들을 수확합니다. 학교 밭에서 아이들이 직접 기른 작물들은 WFP가 지원하는 식량과 함께 아이들이 섭취합니다. WFP는 이런 방식으로 더 영양이 많은 식품들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8억 4천만 명이 넘는 기아 인구가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단순한 식량 지원은 더 이상 해답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지역 식량 시스템’이 더욱 생산적이고 의존할 수 있고, 질 좋은 식량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량 시스템은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더 건강하고 튼튼한 식량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