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오염되고, 지구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라는 이야기. 그간 각종 매체에서 심심치 않게 들어온 터라,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미 식상한 주제일지도 모릅니다. 무언가 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는 그다지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평소와 똑같이 잠자고 일어나 간간히 밥을 먹으며 할 일을 마친 뒤, 다시 집에 돌아와 잠에 듭니다. 하지만, 정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 걸까요? 안타깝지만 답은 ‘아니다’ 입니다. 지구 다른 편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일상을 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지고, 집이 없어졌으며, 평안한 내일이 없어졌습니다.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