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은 WFP가 기아 퇴치를 위해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WFP는 작년에만 전 세계 2천 4백 70만명의 아이들에게 학교 급식과 가정식량을 지원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WFP 학교 급식 사업이 아이들을 다시 학교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학생들이 복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배추, 고추, 당콩, 콜리플라워, 시금치, 당근… 부탄 유룽 지역에 있는 중학교는 근처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야채들보다 더 질 좋은 야채들을 수확합니다. 학교 밭에서 아이들이 직접 기른 작물들은 WFP가 지원하는 식량과 함께 아이들이 섭취합니다. WFP는 이런 방식으로 더 영양이 많은 식품들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8억 4천만 명이 넘는 기아 인구가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단순한 식량 지원은 더 이상 해답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지역 식량 시스템’이 더욱 생산적이고 의존할 수 있고, 질 좋은 식량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량 시스템은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더 건강하고 튼튼한 식량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요르단에 있는 자타리 난민 캠프는 10만명 이상의 시리아 사람들의 집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WFP가 직접 지원하는 식량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제 난민들은 이번 달부터 WFP의 바우처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식량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우처 시장을 알아보기 위해 시리아 난민 어머니인 마리암과 함께 시장에 동행해 파노라마 사진을 찍었습니다.
WFP 요르단의 가장 큰 난민 캠프인 자타리 캠프에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지원하던 식량 배급 대신, 난민들은 이제 바우처를 이용해 원하는 식량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즈나 계란 같은 식품을 구하기가 더 쉽기 때문에 난민들은 바우처 제도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시리아 사태 긴급구호 활동에 대하여 WFP 시리아 본부장의 강연이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9/16)에는 '“Food assistance at times of war: The Case of Syria”'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이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