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에서는 지속되는 내전으로 수많은 가족들이 피난을 떠났으며 먹을 것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냥킷은 피난에 나선 많은 이들 중 한 사람입니다. 내전의 비극이 그녀의 마을에까지 닿았을 때, 엘리자베스는 안전한 곳을 찾아 자녀들을 데리고 열 시간을 걸어야 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사무총장, 어서린 커즌(Ertharin Cousin)은 내전 속 점점 더 악화되는 중앙아프리카의 사태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서 이틀 동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습니다. 방문 후 그녀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잊혀진 위기의 나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방문에 대한 소감을 올렸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쉼 없이 계속되는 내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집도, 직업도 모두 잃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가족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고 있습니다. 알레뽀지역 출신인 아지즈씨의 가족은 시리아를 가로질러 다른 지역으로, 그 후에는 이라크로, 다시 시리아로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